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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 구속조건에 대하여...
장비 설계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매품이 실린더입니다.
실린더는 종류도 많고 사이즈도 다양하다 보니 예전에 사용한 적 없던 사양이라면 다시 다운받아 구속조건을 설정하는 건 참 귀찮은 일입니다.
최소한의 시간으로 가장 실린더다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법 한 가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실린더 구속
그림처럼 어셈블리 내 하나의 실린더를 추가해 넣고 Base 부품에 실린더를 고정했습니다.
그럼 이동물체를 실린더 로드에 연결하면 완료 되는데 새로 다운 받은 실린더는 구속조건이 전혀 없으므로 컴포넌트 드래그1) 기능을, 다시 말해 실린더 구동 시뮬레이션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위 처럼 조립해 실린더 로드의 위치만 이동시켜 사용하는 곳도 있고, 실린더 내부를 다시 구속해 정석대로 가변 어셈블리2)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변 어셈블리는 처음부터 다시 조립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컴퓨터 자원도 많이 사용해 좋지 않은 방법이였습니다.
로드 구속조건
1. 이전시키기
실린더 중 이동이 필요한 부분은 실린더 로드와 너트 부분입니다.
이 둘을 선택한 후 위 그림의 이전(붉은색 박스) 명령으로 최상위 어셈블리로 가져옵니다.
2. 강성세트로 묶기
이 둘의 구속조건을 위 그림의 강성세트(붉은색 동그라미) 명령으로 묶어줍니다. 강성세트 사용보다 일반적인 구속방법이 편하다면 그 방법으로 실린더 로드와 너트를 구속해도 됩니다.)
3. 실린더 로드 구속
실린더 로드 축과 실린더 바디를 축 정렬로 구속하고, 실린더 로드 이동을 아래 그림과 같이 메이트의 범위로 구속합니다.
마무리
이렇게 작업하면 현재 어셈블리 환경에서 실린더 구동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만, 이 방법에 2가지 단점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1. 도면 파트리스트 작성 시 불필요한 부품이 보인다.
실린더 로드와 너트를 어셈블리 밖으로 가져왔기 때문에 보이는 문제인데 이는 부품을 아래 그림처럼 참조 파트로 설정하면 해결이 됩니다. 보통 이동(동작)되는 형태를 참조로 표현하는데 이를 한방에 해결해줄 좋은 방법입니다.
파일 선택 우클릭 - 어커런스 등록정보 - 드래프트 참조를 예로 변경.
2. 작업 트리(목록)이 복잡해진다.
파트리스트와 같은 맥락인데 이 문제도 아래처럼 그룹으로 묶어서 관리하면 됩니다.
현재 CYLINDER란 그룹명으로 묶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룹명은 도면의 파트리스트에 표현되지 않으니 공들여 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린더가 많다면 한 그룹으로 묶어 관리하면 되니 가독성은 더 좋아집니다.
이상 제가 사용하는 실린더 관리 팁입니다.
1). 컴포넌트 드래그 : 완전히 구속되지 않은 컴포넌트(모델링)을 이동시키는 명령.
2). 가변 어셈블리 : 최상위 어셈블리 환경에서 하위 어셈블리의 구동 환경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명령. (생성은 아래 그림 참조)
참고 : 케이블 베어 표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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